[머니투데이] 발사체 산화제펌프, 유도무기용 안테나까지 정밀부품 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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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성일
- 2023.04.05
발사체 산화제펌프, 유도무기용 안테나까지 정밀부품 제작
우주항공분야에서도 새로운 시도가 진행 중이다. 국내 첫 소형위성발사체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는
스타코와 함께 산화제 펌프를 3D프린터로 생산할 계획이다. 소형인공위성(큐브위성)을
500~600㎞ 상공에 띄우는 발사체 로켓의 핵심부품이다.
일정 상공에 올라가면 산소가 부족해지고 연소를 위해 산화제를 공급해야 하는데 산화제 펌프가 워낙 작고 형상이 복잡해서다.
그동안은 정밀주조를 했지만 누리호처럼 대형발사체가 아닌 소형발사체는 펌프도 그만큼 더 작고 가볍게 만들어야 해 제작이 쉽지 않았다.
이에 3D프린팅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것. 정밀주조와 단조, 용접판금 같은 공정을 3D프린팅으로 대체해 내구성과 신뢰도를 개선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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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D프린팅과 CNC 절삭 부품간 제작비교. 같은 강도라도 훨씬 가볍고 정밀한 가공이 가능하다. /사진=태성에스엔이 |
머니투데이 | 조성훈 기자
기사 전문 : https://news.mt.co.kr/mtview.php?no=2020091416581539956&type=1